저희 조는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완벽한 어린이대공원 활동을 진행하기 위해서

사전에 역할 분담과 일정을 정하고, 어린이대공원의 시설과 피크닉을 하기 좋은 스팟을 조사하는 과정을 진행하였습니다

두근두근 설레는 어린이대공원 활동 날이 다가왔습니다!

저희 조에는 프랑스, 캐나다, 독인에서 온 세 명의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엄청 큰 코끼리와 귀여운 펭귄, 작은 크기의 조랑말도 보고

평소에 뱀을 무서워 하는 저를 제외하고 저희 조 친구들은 귀엽지만..?

무서운 뱀과 다양한 열대 동물들을 보러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저는 뱀이 너무 무서워요 ㅠㅠ)

동물들을 보고 난 후 저희는 본격적으로 먹방?을 곁들인 피크닉을 시작하였습니다

우리 조 친구들 너무 귀엽죠><(사진은 제가 찍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없어요!)

제가 가져온 귀여운 헬로키티 게임기와

스릴 넘치는 젠가를 즐겼고

오순도순 다양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의 mbti를 알아가는 시간과 좋아하는 한국 아이돌과 드라마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고로 세명의 외국인 친구들이 모두 스트레이키즈라는 보이그룹을 좋아한답니다 저도 정말정말 좋아해서 재밌게 대화를 나눴습니다)

어린이대공원 활동이 끝나고 어린이대공원 주변에 있는 

이층정원이라는 술집에 가서 뒷풀이를 즐겼습니다.

제 옆자리에는 캐나다에서 온 친구가 앉았는데

제가 사실 영어를 잘하지 못해서 솔직히 좀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외국인 친구와 대화를 하면 할 수록 실시간으로 영어 실력이 느는 저의 모습을 보고

저도 놀랐고 제 앞에 있던 조원들도 놀랐습니다.
저는 사실 10월 영어 줌 수업 첫날 영어를 잘하는 몇몇 분들의 모습을 보고

수업 중간에 줌 수업 나가기 버튼을 눌렀을 정도로 영어에 겁이 났던 상황이었고

그래서 그 다음날에 헤일리 선생님께 영어를 못하겠다고 

하소연을 하였을 정도로 영어가 싫고 무서웠어요.

그런데 이번 활동을 통해 정말 각 나라에서 온 다양한 친구들과 함께 놀면서 

조금이나마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출처  : https://cafe.naver.com/icoos/93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