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유럽여행을 한번 갔다와보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에 즐겁게 다녀올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유럽 가서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직접 알릴 수 있는 안녕 코리아 축제는 힘들었지만 

의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나라마다 이동할때는 전용 버스가 있어서 너무너무 편했습니다. 

기사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여튼 편합니다. 

저희 조가 약간 신기한(?) 조합이어서 초반에는 얼레벌레하고 다녔지만 

끝자락에는 다같이 즐겁고 안전하게 다닌것같았습니다. 

유럽이 치안이 좋지 않다고 했는데, 확실히 안좋은건 맞는것같긴한데, 

그냥 정신줄만 안 놓고 다니면 안 털릴것같습니다^^ 

제가 정신줄 놓아도 착한 분들은 다 주워주시거나 말해줍니다. 

물론 전 운이 좋았던걸수도요. 

숙소는 뭔가 다들 시내에서 좀 떨어져있어서 오고 갈 때 힘들때도 있었고, 

숙소 내 시설이 어지러운곳도 많았고, 엘리베이터는 다 있었는데, 

내부에 계단으로 또 올라가야 방이 나오는 구조의 숙소도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나무 젓가락 같은 절 도와준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유럽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미래 여행자분들...

컵라면, 김치, 햇반, 참치캔, 커피포트, 젓가락 제발 꼭 넉넉하게 챙기세요. 

전 음식 안 가리고 다 주워먹긴 했는데 밤마다 한국 음식이 마려울 때가 많았거든요.

여튼 살면서 한번쯤은 이렇게 다같이 여행 가는 경험 해보는거 추천합니다☆

출처 : https://cafe.naver.com/icoos/94277